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오늘(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려고 했지만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일부 언론은 정 전 의원이 지난 2011년 기자 지망생인 A씨를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정 전 의원 캠프 관계자는 기자회견 시작 5분 전 "오늘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 입장 정리에 시간이 필요해 회견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회견 시간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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