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이 올림픽 개막 이후 처음 실전 주행 연습에 나섰습니다. 아이언맨 헬멧을 쓴 윤성빈이 힘차게 출발합니다. 100% 전력을 다하지 않았음에도 전체 2위에 오른 윤성빈은 더 이상의 훈련은 필요 없다며 여유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오늘 하루만 훈련하고 내일은 안할 생각이에요. 실수만 안 한다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발 속도는 5초06으로 전체 23위에 그쳤지만, 종합 순위 2위에 오를 정도로 압도적인 주행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월드컵과 달리 올림픽은 이틀간 총 4번의 주행으로 메달 색을 가려, 첫날 기선 제압이 중요합니다. 윤성빈은 내일부터 시작하는 스켈레톤 경기에서 한국 썰매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저작권자 © 이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