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16개월 만에 1심 선고, 최순실의 운명은..[이뉴스TV]
'국정농단'16개월 만에 1심 선고, 최순실의 운명은..[이뉴스TV]
  • 송연희 기자
  • 승인 2018.02.13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선실세' 최순실씨는 운명의 날 호송차를 타고 동부구치소에서 법원으로 옵니다.

선고는 평소 재판이 진행되던 417호 대법정에서 이뤄집니다.
최씨는 안종범 전 수석, 신동빈 롯데 회장과 나란히 피고인석에 앉아 결과를 기다리게 됩니다.
피고인이 3명인데다 최씨 혐의만 18개에 달하는만큼 선고까지는 1시간 이상 걸릴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검찰이 징역 25년의 중형을 구형한 가운데, 선고 후 최씨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사입니다.
사회적 관심이 높은만큼 선고 장면이 TV로 생중계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불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씨 등 피고인들이 실시간 중계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출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이 시작된지 450일만에 나오는 오늘 결론은 국정농단 사건 전체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부분 혐의의 공범으로, 아직 1심 결론이 나오지 않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