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영화보면서 가장 마음에 울림이 컸던 대사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 였습니다. 지금도 정권 바뀌었다고 세상이 달라지느냐 그렇게 얘기하는 분들도 있죠. 저는 오늘 이 영화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한순간에 세상이 바뀌지 않죠. 우리가 항쟁 한 번 했었다고 세상이 확 달라지지 않습니다. 역사는 금방 금방은 아니지만 그러나 긴 세월을 두면서 뚜벅 뚜벅 발전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노력하면 세상이 바뀌는 것이죠. 또 한 가지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따로 있지 않다는 거죠. 함께 힘을 모을때 연희(영화 속 등장인물)도 참가할 때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영화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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