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e뉴스] 자영업자, ‘수익‧안정’에 프랜차이즈로 눈 돌렸다 外
[위클리 e뉴스] 자영업자, ‘수익‧안정’에 프랜차이즈로 눈 돌렸다 外
  • 안경선 기자
  • 승인 2021.09.1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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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위클리 e뉴스! 9월 셋째 주 주요 기사를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영업자, ‘수익‧안정’에 프랜차이즈로 눈 돌렸다

외식시장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자영업계 시선이 무인숍과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숍인숍 등 저자본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무인숍은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 고정비 부담 감소는 물론 다른 일과 병행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는 브랜드 인지도와 가맹본부의 노하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감소에 대처할 수 있는 위기 가이드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프랜차이즈 외식업종 브랜드 수와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12.8%, 5.3% 증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영업제한을 받고 있는 주점 등의 업종 간 양극화도 발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사업성 없다”…건설사 외면 받는 정부 부동산 정책

정부가 주택 공급을 위해 민간 사전청약 확대와 누구나집 정책을 발표했지만 사업 시행에 꼭 필요한 민간 건설사가 사업성 확보에 대한 어려움을 이유로 참여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정책 모두 분양 시점보다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 후의 집값을 책정해야 하는 사업이기에 건설사들의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실제로 시공평가 50위 내 20개 건설사에 확인한 결과 누구나집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건설사는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이같은 업계의 반응에 정부는 분양가상한제를 포함한 각종 인허가규제 완화 등을 내세우며 업계 달래기에 나섰지만 정책 일관성을 해친 건설사와의 ‘거래’라는 비판을 피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탈탄소’ 부담 떠안은 발전공기업…전기요금 오르나

정부의 ‘탈(脫)탄소’ 기조에 따른 유연탄 및 원자력 발전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타 발전원 대비 발전 단가가 높은 신재생에너지 구입비용을 떠안은 발전공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3일 한전 및 산하 6개 발전자 회사의 영업손실 규모는 약 3조8500억원에 달할 전망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전 공기업이 추산한 부채 규모는 오는 2025년까지 164조4797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인데요.

이 같은 발전공기업의 부담 악화의 배경으로는 정부의 과도한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지출 비용 확대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적자 해소를 위한 선결과제인 전기요금 인상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전기요금 인상이 이뤄지도라도 한전의 즉각적인 체질개선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엔씨, ‘리니지’ 과금 유도 이벤트로 ‘구설’

엔씨소프트가 신작 흥행 실패와 이용자 불매운동 등 잇따른 악재속에 무리한 이벤트 진행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일 자사 게임 ‘리니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드래곤의 보물상자’ 이벤트를 시작했는데요. 약 두 달간 새로운 현금구매 아이템과 사냥터를 추가하고 고레벨 이용자를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용자들은 이 이벤트가 “엔씨가 하루 500만원까지 지출이 가능한 성장 이벤트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혈맹전’, ‘공성전’ 등 이용자간 경쟁이 메인 콘텐츠인 ‘리니지’ 특성상 참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는 “특정 구간대 레벨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이벤트”라며 “두달동안 2000만원이 소요될 수는 있지만 일각에서 지적되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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