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e영상] 한화생명보험노동조합 “무모하고 불법적인 영업조직 물적분할 중단하라”
[콕e영상] 한화생명보험노동조합 “무모하고 불법적인 영업조직 물적분할 중단하라”
  • 최현식 기자
  • 승인 2020.12.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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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보험노동조합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한화생명 물적분할 저지, 총력투쟁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영업조직 자회사 전환을 규탄했다.

기자회견에서 이재진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은 “판매 플랫폼 재편을 통해서 기존 보험사들을 보험금고업자로 전락시킬 것”이라며 “자회사로 만들어서 또 한편으로는 시간이 지나면 그들을 사장이라는 이름으로 자영업자로 만들고 특수고용노동자로 전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연 한화생명노동조합 여성국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회사는 어리석고 불법적이며 보험산업 전체에 회복할 수 없는 후폭풍을 몰고 올 영업조직 물적분할 시도를 중단하라”며 “자회사가서 좋은 회사 만들겠다는 새빨간 거짓말로 더 이상 한화생명 노동자들을 우롱하지 말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이날(18일) 이사회를 통해 개인영업본부 산하 보험 모집 및 지원 사업 부문을 내년 4월부터 제판분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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