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e영상] '제13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올해 소통대상 'GS칼텍스·한국코카콜라' 등 선정
[콕e영상] '제13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올해 소통대상 'GS칼텍스·한국코카콜라' 등 선정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11.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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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반의 소통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 잘하는 신뢰받는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13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이 11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제13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코로나 위기경영 소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언택트 콘텐츠를 발굴·확산하고 기업과 기관의 경영성과 및 운영개선에 필요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신문위원회가 후원했다.

총 3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2부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3부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으로 나눠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5회 연속 대상 수상 및 2회 연속 종합대상을 받은 기업만 별도 평가를 진행하는 ‘올해의 소통대상(Leading Star)’에 GS칼텍스, 한국코카콜라와 서울특별시, 천안시, 고양시가 선정했다.

대한민국국회의 소통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정돼 올해 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국회의원소통대상’에는 더불어민주당 윤영찬·주철현·양기대·고민정 의원과 국민의힘 김은혜·서병수·이영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 대상에서 LG유플러스와 신한카드가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NS홈쇼핑, K쇼핑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공기관 종합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가 차지했다.

서울미디어그룹 이뉴스투데이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 종합대상에는 GS칼텍스, 우리은행, 엔씨소프트가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이자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소통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는 시점”이라며 “객관적인 성과측정 지표인 소통지수에 의거해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기업과 기관의 실무자 및 책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방 위원장은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의 핵심은 칭찬과 격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객과 호흡하며 수고하는 분들의 위상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병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디지털 소통 기술들이 실생활에 빠르게 다가오는 것 같다”며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변화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SNS, 뉴미디어 시대의 강국으로 면모를 가질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국회의원소통대상을 수상한 국회의원들도 수상소감과 축하를 전했다.

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년간 데이터보안회사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 20년간 이뤄진 디지털화보다 코로나가 가져온 디지털화가 더욱 빠른 가운데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로 가고 있다”며 “국민과 좀 더 빠르고 깊은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고 축하를 전했다.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광명시장을 하면서 이 상을 받았다“며 ”상을 받고 광명시는 소셜특별시라고 불렸으며, 더욱 홍보를 열심히 했더니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관광문화도시가 됐다“고 감회를 전했다. 또, ”국회이원이 다시 상을 받게 됐다“며 ”국민과 소통, 언론과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회에 소통을 전파하며 갈등과 다툼을 줄여나가는데 의의가 있는 소통대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국민들과 더 많은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상 평가는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에 따라 고객 패널이 무작위방식으로 조사에 참여하고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검증하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쳤다. ICSI와 SCSI는 소통채널 운영과 프로모션·이벤트 활동, 콘텐츠, 소통마케팅 효과 등 85개 평가지표로 구성됐으며, 새롭게 개발된 콘텐츠경쟁력지수(CQI)로 빅데이터분석울 통한 콘텐츠 활용성 평가도 이뤄졌다.

평가보고서인 소통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통채널의 다변화가 이뤄져, 디지털 콘텐츠와 소셜프로모션 측면에서 개별 기업·기관이 언택트 시대에 적응하는 정도가 중요 척도로 작용했다. 기존의 소통방식인 페르소나와 톤앤매너 활용이 고객의 흥미를 잃어가는 상황에서 브랜드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채널, 아이덴티티 설정 등이 고객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신뢰도를 높이면서 소비자와 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가결과로 보면 △소비자소통종합지수는 76.24점 △100대 기업 80.87점 △기관 78.21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환경에서 기업과 기관이 고객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SNS 등 디지털 마케팅 도구를 적극 활용한 까닭이다.

박영락 한국인터넷소통협회 회장은 “언택트 시대의 가속화로 소통은 새로운 핵심가치로 평가받는다. 고객과 기업·기관의 커뮤니케이션 무대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지면서, 브랜드 역량을 기반으로 한 SNS 콘텐츠 활용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라며 “향후 SNS 소통은 콘텐츠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는 종합대상 외에도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22개 부문 24개 기업 및 기관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23개 부문 28개 기업 및 기관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 7개부문 18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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