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e영상]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 “소비진작 모멘텀 기대”
[콕e영상]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 “소비진작 모멘텀 기대”
  • 김보연 기자
  • 승인 2020.10.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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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운 패션업계를 돕기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코리아패션마켓)가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오전 11시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코리아패션마켓 개막식을 진행했다. 개막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 황범석 한국백화점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차관은 축사에서 “소비심리 회복의 촉진제가 될 코세페의 첫 번째 행사로서 코리아패션마켓이 소비진작의 모멘텀을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 특별행사로 코리아패션마켓에 참여한 상품을 입은 모델들의 랜선 패션쇼가 펼쳐졌다. 패션쇼는 네이버 V라이브 등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롯데백화점몰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100live’ 특별방송에는 정 차관이 직접 출연해 제품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334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90%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아웃렛 등 총 15개 매장이 참여하며 백화점 온라인몰과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무신사·W컨셉도 참여한다.

문호익 롯데쇼핑 홍보실 팀장은 “코리아패션마켓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려운 패션기업을 돕기 위한 행사”라며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많이 진행할 예정이며 방송 중 특별 할인을 받으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롯데백화점 지하 1층 코리아패션마켓 행사장에는 할인 상품을 구경하러 온 고객들로 북적였다.

한 고객(여·61)은 “10만원짜리 옷을 5만원에 샀다. 50% 정도 싸게 구매했다”며 “코리아패션마켓이 기업도 좋고 소비자들도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소비진작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패션마켓은 정부와 섬유패션업계, 유통사의 협업으로 참여 기업의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6월 개최된 ‘코리아패션마켓 시즌1’에는 193개 브랜드가 참여했고, 참여 유통사의 매출(6월 26일~7월 2일)은 전주 대비 평균 6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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