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e영상]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노조 “정태영 대표는 직접 노조와 교섭하라!”
[콕e영상]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노조 “정태영 대표는 직접 노조와 교섭하라!”
  • 최현식 기자
  • 승인 2020.10.23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태영 대표는 직접 노조와 교섭하라!”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노조와 사무금융노조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현대캐피탈 본사 앞에서 ‘사무금융 결의대회’를 열고 단체교섭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대표이사를 비판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재하 민주노총 비대위원장은 “코로나19와 경제위기, 한국 경제의 고질적인 모습이 합쳐져서 이 땅에 사는 모든 노동자들은 고용불안과 생존권 위협에 봉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어제(22일) CJ대한통운 대표가 택배 노동자 과로사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 했다”며 “정태영 대표도 노조와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2020년 올해 금융사 연봉 중에 정태영 대표가 상반기에만 26억6천만원을 받았다”며 “평균 이사회 참석은 50% 채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정 대표의 상속분쟁과 일감 몰아주기 등을 비판하면서 정 대표가 교섭 자리에 직접 나올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