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 범국민행사 위원회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에서 ‘전태일 추모의 달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14일)부터 한 달 간을 ‘전태일 추모의 달’로 선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은 “50주년을 계기로 해서 뭔가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서 조금 더 나은 삶으로 나가는 계기를 만들어 보자”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정신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여기에서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50주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전태일 추모의 달’은 14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태일 50주기 추모 문화재(불꽃, 바람, 함성), 전태일 50주기 국제포럼(전태일로부터 50년, 노동의 미래를 묻다)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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