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e영상] 김영관 한국광복군동지회 회장 “광복군은 국군의 토대, 지속적 관심·지원 필요”
[콕e영상] 김영관 한국광복군동지회 회장 “광복군은 국군의 토대, 지속적 관심·지원 필요”
  • 최현식 기자
  • 승인 2020.09.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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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김영관) 주관으로 ‘한국광복군 창군 8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광복군이었던 김영관 광복군동지회장을 비롯해 박삼득 국가보훈처장과 독립운동가 후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5일 백범 김구가 <한국광복군 선언문>을 발표한 이틀 뒤인 9월 17일 중국 충칭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직할 국군으로 창설됐다.

김영관 한국광복군동지회 회장은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창설된 광복군은 국군의 토대가 됐다”며 “우리 광복군은 정신적으로나마, 조국의 위기 앞에서는 언제나 앞장설 것임을 광복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새삼 다짐한다”고 말했다.

정재진 한국광복군동지회 사무총장은 “창군 80주년을 맞이한 오늘 현재 광복군은 모두 12분이 살아계시며 한 분은 일본, 한 분은 미국, 그리고 국내에 10분이 생존해 계신다”며 “대한민국 독립전쟁 영웅 대한광복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참석인원을 100여명 미만으로 축소 진행한 이날 행사는 광복군 선언문 낭독, 독립국가 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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