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김용태 더 에스엠씨그룹 대표 “언택트 시대, 콘텐츠를 경영하라”
[현장] 김용태 더 에스엠씨그룹 대표 “언택트 시대, 콘텐츠를 경영하라”
  • 고선호 기자
  • 승인 2020.09.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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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식의 소비자 이해를 위해서는 콘텐츠를 활용한 동시다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언택트 시대, 슬기로운 경제생활 전략’을 주제로 ‘이뉴스투데이 창간 15주년 기념 콘퍼런스’가 개최된 가운데 연사로 참여한 김용태 더 에스엠씨그룹 대표가 소비자 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 경영 사례를 소개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소비자 접근방식의 변화에 따른 기업들의 콘텐츠 경영 사례들을 근거로 한 커머스 콘텐츠 활용법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김 대표는 “레거시 미디어에서 뉴미디어로의 이동이 가속화되면서 MD, 홍보, 마케팅, PR, 광고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기존에는 소비자의 심리과정에서 일방향적으로 개입하는 방식의 작업이 진행됐다면 이제는 소비자의 활동과정에 동시다발적으로 개입이 필요한 시대가 왔다”고 조언했다.

이어 “구매·공동구매, 설치·설문조사, 채용·HR·참여, CSR 등 다양한 소비자 패턴에 대응 콘텐츠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콘텐츠로 경영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소비자 패턴에 따른 콘텐츠 경영의 세 가지 키워드로 ‘디스커버리’, ‘오브젝트’, ‘딜 커머스’를 꼽았다.

김 대표는 “제품에 대한 인지 또는 니즈가 없던 소비자에게 콘텐츠를 통해 접근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소비로 이어지기까지의 과정에 콘텐츠로 그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것이 콘텐츠 커머스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영상=안경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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