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코로나19 방역에 연간 5000억원을 투자하고 물류센터 내 방역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미디어그룹과 이뉴스투데이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언택트 시대, 슬기로운 경제생활 전략’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 가운데 이호중 쿠팡 전무가 이 같이 말했다.
이 전무는 “쿠팡은 코로나19 방역에 연간 5000억원을 투자하고 물류센터 내에도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쿠팡이 소개한 물류센터 방역은 △출·퇴근 통근버스 내 띄어앉기 △입·퇴장시 수시 체온 체크 △공용기기를 통한 동료 근무자와 거리두기 알림 △공용기기 소독 알림 △개인위생 관리 알림 △흡연구역 거리두기 △물류센터 내 살균 등 내용이 담겨있다.
이 전무는 “수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고객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쿠팡플렉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소상공인에게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플렉스’는 개인차량을 이용해 새벽배송과 로켓배송 등 편한 시간대에 할 수 있는 배송업무로 건당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 매출이 줄고 영업장을 가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
이 전무는 “쿠팡친구 등을 통해 1만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가 유지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안경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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