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병익 한국푸드테크협회장 “언택트 시대의 해법은 푸드테크에 있다”
[현장] 안병익 한국푸드테크협회장 “언택트 시대의 해법은 푸드테크에 있다”
  • 고선호 기자
  • 승인 2020.09.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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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 투자의 22%는 푸드테크 분야로 몰리고 있습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언택트 시대, 슬기로운 경제생활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뉴스투데이 창간 15주년 기념 콘퍼런스’에서는 푸드테크 생태계 변화에 대한 새로운 해법이 제시됐다.

연사로 나선 안병익 한국푸드테크협회장은 미래 푸드테크 전략에 대해 “O2O산업의 부상과 함게 식재료 개발, 생산,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ICT와 융합된 4차 산업으로의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 회장은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가까운 거리에서 소비가 이뤄지는 로컬 경제가 떠올랐다”며 “인천 부평의 평리단길, 관악구 봉천동의 사로수길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의 유통 개혁 사례 등 언택트 시대 푸드테크 생태계 변화 양상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그는 “푸드테크는 여러 분야에서 진화가 이뤄지고 있다. 배달, 온라인 커머스 등이 대표적”이라며 “로봇, AI, 블록체인 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푸드테크 외식공간부터 블록체인을 통해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의 시스템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푸드테크에 접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향후 대체식품 시장은 160조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축산산업을 통해 발생되는 각종 환경문제 개선 등의 기대효과로 대체시장으로서의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 ICT기술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의 발전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배달, 대체식품, 온라인 서비스 등의 발전은 언텍트 시대 새로운 푸드테크 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안경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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