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킹스맨·마이러니티 리포트’가 현실로…LGU+, 5G AR글래스 세계 최초 상용화
[영상] ‘킹스맨·마이러니티 리포트’가 현실로…LGU+, 5G AR글래스 세계 최초 상용화
  • 안경선 기자
  • 승인 2020.08.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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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향으로는 세계 최초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글래스를 상용화 했다.

LG유플러스는 11일 서울 용산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상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 글래스 ‘U+리얼글래스’의 출시를 발표했다.

‘U+리얼글래스’는 안경 형태의 기기를 얼굴에 착용하면 렌즈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U+리얼글래스’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스타트업 ‘엔리얼(Nreal)’의 초경량 AR글래스인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로 LG유플러스와 엔리얼의 협업을 통해 해당 제품을 한국 시장에 독점 공급하게 됐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과 기업 간의 거래) 시장을 공략한 AR글래스를 출시한 사례는 있었지만 B2C향 AR글래스를 상용화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U+리얼글래스’는 스마트폰을 통한 증강현실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화면 사이즈를 최대 100인치 이상까지 확장 가능해 스포츠 경기, 영화, 콘서트 등 역동적인 콘텐츠 시청에 최적화 돼 있는 것이 특징이며 최대 3개의 앱 화면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출시를 통해 AR 생태계 확장은 물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정책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에 살고 있는 것과 더불어 정부에서도 ‘디지털 뉴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U+리얼글래스’를 활용하여 기존의 원격 협업 하는 툴과는 다르게 특정한 원격 협업 공간에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띄워놓고 공유할 수 있는 원격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U+리얼글래스’는 오는 21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전국 유플러스 매장 및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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