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팀 킴’의 호소 “故 최숙현 사건과 팀 킴 사태 유사점 많아”
[영상] ‘팀 킴’의 호소 “故 최숙현 사건과 팀 킴 사태 유사점 많아”
  • 최현식 기자
  • 승인 2020.07.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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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예지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과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 '팀킴'이 故 최숙현 선수 사건에 대한 호소문 낭독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발언에 나선 김은정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 주장은 “故 최숙현 선수는 국가와 체육회가 운영하는 제도와 사건은 묵살되고 진전되지 않았고, 결국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며 “아무런 변화가 없어 힘들어했던 저희의 상황처럼 분명 생전에 최 선수와 피해 선수들 역시 신고 후 개선되지 않고 묵인돼가는 현실에 많이 불안해하고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며 관련자의 처벌을 촉구했다.

또한 이번 기자회견을 주최한 김예지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은 관리‧감독의 주체인 경북체육회가 이번 사건에 대해 무책임과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문체부 장관, 대한체육회장, 경북체육회장은 말로만 하는 발본색원이 아닌 직위 여하를 막론하고 죄가 있는 관계자는 모두 그에 합당한 엄중 징계로 다스려달라”며 “피해 선수들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마음 편히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스포츠 인권과 보호시스템 개선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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