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타다] 캐딜락 형제 ‘럭셔리 CT5·퍼포먼스 CT4’ 국내 최초 공개…20·30대 고객 공략
[다타다] 캐딜락 형제 ‘럭셔리 CT5·퍼포먼스 CT4’ 국내 최초 공개…20·30대 고객 공략
  • 안경선 기자
  • 승인 2020.07.02 2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캐딜락이 논현동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럭셔리 세단 CT5와 퍼포먼스 세단 CT4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미디어 프리뷰 포토 행사를 개최했다.

CT5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진 미드사이즈(mid-size) 수입차 시장에 뛰어든 만큼 유니크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캐딜락의 세단에 대한 헤리티지를 강화할 계획이며 역동적인 차체 라인에 초점을 맞춘 CT4는 긴 대쉬와 액슬 사이가 넓게 벌어진 차체 모습과 패스트백 디자인이 더해져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CT5·CT4 모두 세 가지 세계 최초 기술을 탑재한 2.0L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 kg·m의 힘을 발휘하며 물리 버튼 비율을 늘린 CT5의 센터페시아는 편리하고 안정적인 차량 제어를 지원하고 CT4에는 플래그십 모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브렘보 브레이크, 런플렛 타이어와 같은 퍼포먼스 옵션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캐딜락은 이번 CT5·CT4 출시를 통해 30대까지 끌어내린 구매 연령층을 20대까지 설정해 ‘2030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노정화 캐딜락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장은 “이 전까지 캐딜락의 차량을 구매하는 주 고객층은 4~50대였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CT5·CT4로 인해 2~30대의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게 됐고 전체적으로 캐딜락 이미지를 젊고 생동감 있게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줄 차량”이라고 말했다.

한편 CT5·CT4는 오는 9월 공식 출시와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CT5는 프리미엄 럭셔리와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럭셔리 5428만원 △스포츠 5921만원이고 CT4는 북미 기준 최상위 트림에 해당하는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935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