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초대석] 김영배 “촛불정신 완성…모두의 정치‧경제‧복지 실현”
[이뉴스초대석] 김영배 “촛불정신 완성…모두의 정치‧경제‧복지 실현”
  • 안중열 기자
  • 승인 2020.03.26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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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성북갑 김영배 후보 인터뷰

“국민투표법 개정‧국회의원 소환제법‧국민발안제 등 입법화”
“서울 성북갑 주거, 교통, 체육, 복지 등 도시 인프라 확충”
“성북갑 중요 자산 대학 활용, ‘스마트 창업경제밸리’ 조성”
“‘청와대 출신’ 완장차고 전‧현직 대통령 이름 팔지 않겠다”

“모두의 정치, 경제, 복지를 실현하겠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갑 후보가 정치의 길을 들어서면서 외치는 구호다.

23일 오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만난 김영배 후보에겐 노무현‧문재인 두 전‧현직 대통령을 보좌했던 청와대 출신의 이력만큼이나 제법 정치인의 품격이 전해졌다.

그는 촛불정신의 완성을 위해 21대 국회 입성을 꿈꾼다. 촛불을 함께 들었던 국민들의 절박함을 가슴에 새기며 개혁 법안들을 완수하고 새로운 시대를 견인하고 싶단다.

구체적으론 시민과 토론하고, 국민에 의해 통제되는 정치 실현과 함께, △국민투표법 개정 △국회의원 소환제법 △국민발안제 등 국민이 정책결정을 할 수 있는 3대 패키지를 완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인 한상학 미래통합당 후보를 치과의사이면서 봉사활동을 해왔던 지역 인재이자 일꾼으로 치켜세우며 접전을 점친다. 마타도어가 아닌 정책공약 경쟁 등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민들의 평가를 받겠다고 한다.

타 자치구에 비해 낙후된 주거, 교통, 체육, 복지 영역에서 도시 인프라 확충도 자신한다.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 브랜드인 ‘생활 SOC 사업’을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 시절 기획한 만큼, 지역도 탈바꿈할 수 있는 정책적 추진력이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성북갑구의 중요 자산인 대학을 활용, 창조인력들이 모이는 ‘스마트 창업경제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안암동 바이오헬스 경제 클러스터, 보문동선 K-컬쳐 밸리, 정릉 친환경 미래차 시범도시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정치적 뿌리이자 고향인 서울 성북갑구에 이제 자신이 보답할 차례라고 한다.

‘김영배’ 하면 참여정부 시절 행사기획비서관과, 문재인 정부 들어선 민정비서관 이력을 빼놓을 수 없고, 그도 이 부분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러나 김 후보는 ‘청와대 출신’이라는 완장을 차고 대통령의 이름만 파는 선거활동을 경계한다. 대통령을 보좌한 만큼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에 부응할 수 있는 고민을 먼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갑 김영배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어떤 정치를 하고 싶기에 험난한 국회의원의 길을 택했나?

“정치는 출마다. 정치의 본령이 민주주의라는 제도 내에서 선거를 통해 민심을 결정하고 공동체 의사를 집약시키는 것이다.”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게 한 노무현 대통령의 한 마디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서거한 이후 성북구청장에 출마하며 우리가 꿈꿨던 가치와 노선, 신념을 국민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구청장을 재선하며 성북에서 수많은 정책 실험과 도전, 성과를 만들었다. 그 과정엔 늘 주민이 함께 했다. 소위 ‘마을민주주의’라고 부르는, 자기 삶에서 정치적 주인이 되는 경험은 정치가 일부 엘리트 권력자가 아닌 우리 모두의 역할이자 책임이고, 권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국민은 정치개혁 측면에서 한겨울 내내 광화문광장을 지키며 새로운 시대를 열라는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국회는 촛불정신을 담은 정책과 제도들을 사사건건 발목 잡았고, ‘식물국회‧동물국회’라는 최악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21대 국회는 촛불정신의 완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해있다. 저 ‘김영배’는 촛불을 함께 들었던 국민들의 절박함을 가슴에 품고 개혁 법안들을 완수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

우리나라 정치는 엘리트들끼리, 잘난 사람들끼리 하고, 정치인들끼 ‘깜깜이’로 이뤄진다. 그 과정에서 국민이 소외된다. 시민과 토론하고, 국민에 의해 통제되는 정치가 필요하다.

그래서 저 ‘김영배’는 이것만은 확실히 말씀드린다. 국민투표법 개정, 국회의원 소환제법, 국민발안제, 국민이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3대 패키지를 반드시 입법화하겠다.

Q. 서울 성북구의 현재 판세는 어떠한가?

성북갑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당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입성한 18대 국회를 제외하면 1987년 체제 이후 줄곧 민주당이 당선됐다. 아무래도 서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책임과 자세는 더 무겁다. 하루하루 땀 흘려 일하는 정직한 사람들이 제대로 대우받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한다.

우리 성북갑구는 서울에서 네 번째로 만들어진 자치구이다. 책임감 있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 이번 선거의 중요성으로 미뤄볼 때 ‘김영배’가 반드시 당선이 돼야한다.

야당 중에 한상학 미래통합당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지 않은 신인이기도 하고, 그 전에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일한 분이다. 치과의사이면서 봉사활동을 해왔던 지역 인재이자 일꾼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마타도어가 아닌 수준 높은 정책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저 ‘김영배’는 낮은 자세로 한 분이라도 더 정치가 새 생산이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 선거가 끝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성북주민민들의 선택을 받겠다.

Q. 서울 성북 지역의 시급 현안과 그에 따른 대표적인 공약들을 소개해 달라.

우리 성북 지역은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삶의 질이 낮다. 주거, 교통, 체육, 복지 영역에서 도시 인프라는 타 자치구에 비해 낙후돼있다.

문재인 정부가 새로운 브랜드로 제시했던 ‘생활 SOC 사업’은 저 ‘김영배’가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 시절 받은 첫 번째 미션이었다. 올해 12조가 반영되고, 3개년 계획으로 더 큰 예산이 책정될 것이다. 제가 그 개념을 설계했던 만큼 우리 성북갑구에 필요한 생활 SOC 유치와 확대에 적임자라고 자부한다.

특히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겠다. 한편 정릉지역 등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문제도 중요하다. 북한산 등 친환경적인 지역 여건에 어울리는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하다. 이 문제는 서울시와 공조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관련 규제들도 개선하며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

성북갑구의 중요 자산인 대학의 특화된 분야와 지역의 요구가 결합시켜 성북에 최고의 창조인력들이 모이는 ‘스마트 창업경제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암동 바이오헬스 경제 클러스터, 보문동선 K-컬쳐 밸리, 정릉 친환경 미래차 시범도시 등 지역의 경제력을 높이고 활력을 가져오겠다.

Q. 서울 성북구갑엔 왜 ‘김영배’가 필요한가.

성북구는 저에겐 어머니 같은 곳이다. ‘김영배’를 키웠고, 때로는 다독이고 질책하며 이만큼 성장하게 해주셨다. 19살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하며 성북과 인연을 맺은 지 30년이 훌쩍 넘었다. 성북에서 아이들도 낳아 키웠고, 대학, 직장, 공공분야에 들어오게 된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으니 성북구는 정치적 뿌리이고 고향이다.

성북구청장 8년 동안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진정한 마을민주주의를 함께 꿈꾸고 만들었다. 성북은 눈감고도 훤히 잘 안다. 성북구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저 ‘김영배’는 키워주고 성장시켜 준 성북구에 대해 이제 보답하려고 한다. 그 기회를 달라.

Q. ‘김영배’에겐 참여정부 시절 행사기획비서관과, 문재인 정부 들어선 민정비서관 이력이 눈에 띈다.

영광스럽게도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을 모시고 청와대 비서관 생활을 6년가량 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으로 현직 대통령이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군사분계선을 도보로 넘는 행사를 총괄자가 저 ‘김영배’였다. 지금도 잊히지 않는 기억이다. 삼선 구청장 도전 대신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비뚤어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을 함께 했다.

작년 8월까지 문재인 정부 정책조정비서관과 민정비서관을 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생활SOC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출마를 결심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출마를 접기도 했다. 두 분은 마음과 시간을 함께 나눈 정치적 동지이자 스승이다.

특별히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굉장히 같으면서도 다르다. 같은 점은 한 번 생각한 것에 대한 집념과 일관성이다. 굳은 신념의 소유자들이다.

다른 점은 노무현 대통령은 당신의 생각이나 방침을 말씀을 해주고 토론하길 즐기면서 참모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자신의 정치철학과 가치, 그리고 방향을 검증을 하는 스타일이다. 화가 나면 면박이나 야단을 치면서도 미안해하는 굉장히 인간적인 분이셨다.

이에 반해 문재인 대통령은 굉장히 내면으로 모든 것을 삭히고 느리다 싶을 정도로 천천히 생각하는 분이다. 그럼에도 국민의 눈높이를 어떻게 잘 아는 지 상식선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신다. 보통의 시각에서 내면의 강함을 통해 늘 예상치 못한 놀라운 결과물을 가져오신다.

Q. 청와대 출신들의 본선직행이 이어지고 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

20대 국회를 보며 촛불혁명을 주도하거나 정부를 구성했던 사람들은 ‘도저히 답답해서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을 것이다. 촛불혁명의 완성을 바라는 정치세력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본다. 또 이명박‧박근혜 정부 10년은 보수의 퇴행적 폭주였다. 촛불혁명 이후 문재인 정부를 구성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 자산화가 되었다.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고 있고 그 흐름이 경선 승리와 당의 전략적 판단을 통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물론, 청와대 출신들이 정치 현장으로의 러시에 대한 시선엔 긍정과 부정이 공존한다. 보수정권 10년을 지나면서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성과가 파괴되고 역사가 거꾸로 가는 걸 보면서 새로운 비전과 정치의 길을 고민했었다.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그분이 꿈꾸는 정치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에 들어가 국정동력에 힘을 보태야만 한다. 이례적으로 청와대 참모 출신들이 대거 참여한 이유가 아닐까.

또 촛불혁명 이후 등장한 문정부가 행정부를 넘어 촛불국회를 만들겠다는 사명감과 절박함을 외면할 수 없었다. 더 많은 청와대 참모들이 정치현장에 나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대통령을 모셨던 참모로서 ‘청와대 출신’이라는 완장만 차고 대통령의 이름만 팔아 정치를 하려고 해선 절대 안 된다. 오히려 대통령을 모셨던 분이야 말로 먼저 솔선수범하고 몸을 낮추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

Q.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이 클 것 같은데, 유권자들과는 어떻게 소통하고 있나.

현재 코로나19 위기 극복보다 우선순위는 없다. 연대와 협력,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온 국민이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고, 현장에서는 의료인들과 방역 당국자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성북구청장이었던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어봤기 때문에 민생경제가 멈추고 국민의 고통과 불안이 크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더 아프고 절실하게 다가온다.

일단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정부의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다중의 모임을 자제하고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방역봉사단을 꾸려 매일 방역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뜨개질마스크 봉사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을 활용한 SNS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책, 공약 사항도 온라인을 통해 제안을 받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많은 분의 혜안과 제안들이 소중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총선 출마자들과 함께 ‘코로나19 긴급 생활지원(재난극복소득)’을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으고 있으나,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 위기극복을 위해 모든 상상력을 동원하여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과제가 있다면 주저함 없이 과감히 시행해야 한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비교적 잘 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긴장의 끈을 늦출 순 없다.

물론, 코로나 정국에 대한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주민들을 만나 손을 잡고 인사를 하면서 정치적 가치와 방향을 개진해야 하지만 할 수 없어서다. 그럼에도 총선이 주민들 안전보다 우선될 수 없기에 이 상황을 덤덤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

Q. 청와대에서 몸담았었는데, 지금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스탠스는 어떤가.

전례 없는 감염병의 확산으로 지구촌 곳곳이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이다.

외신들은 한국의 개방성에 기초한 민주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성에 찬사를 보냈다. 대한민국 정부가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신뢰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고,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한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재난에 대처하는 정부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는 보건의 문제를 넘어 교육과 경제, 문화와 정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자도생이 아닌 연대와 협력, 신뢰가 필수다. 위기일 때일수록 리더십이 발휘된다. 철학과 원칙을 가지고 꿋꿋하게 문제를 풀어 가면 국민들이 제대로 평가해 주시리라 믿는다.

특히 대통령 중심으로 비상경제체제로 돌입한 부분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중대본의 책임자로서 4월 6일 개학 이전에 중대고비를 잡겠다고 밝혔고 집단행사에 대해 경고나 행정조치를 취하는 과정도 시의적절 했다.

지금까지 방역당국과 민간의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노력은 참으로 눈물겹고 감사한 일이다. 자발적인 기부와, 대구와 경북에 솔선수범 자원봉사자들의 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다. 마스크를 쓰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시민들에게선 성숙한 품격이 빛이 나고 있다. 아울러 정부와 국민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줬으면 좋겠다. 공무원들 보완해야 할 점도 많지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한 시점이다.

다만 청와대와 정부에 드릴 조언도 있다. 이제는 중앙집권적으로만 해결할 수는 없다. 두 가지를 실천해 달라. 고위간부들은 현장행보를 통해 현 상황을 직시해 달라. 특히 대통령 참모진들은 꼭 현장에 나가달라고 간곡히 요청한다. 국가방역체계가 촘촘하게 방역대응을 하고 있는 지방정부와 합심하면 코로나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

Q. 당선 이후 의정활동 계획이나 각오는.

일하는 국회, 국민이 주인인 국회를 만들고 싶다. 항상 꿈꿔왔던 시민과 토론하는 정치를 해보고 싶다. 국민과 토론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국회에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북갑에서부터 당원과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토론하는 민주적 시스템을 만들겠다.

같은 맥락에서 여의도 권력정치가 아닌 국민이 통제하는 정치를 만들겠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비롯해 국민투표법, 국민입법발의제 등 국민이 더 큰 권한을 갖도록 제도를 정비할 생각이다.

다만 처음 선거를 준비할 당시와 달리,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현재는 너무 많이 바뀌었다.

그리고 코로나 이전과 이후 급변하는 세계정치 지형도에 대한 핵심고민이 필요해졌다.

국가나 지역적 특색에 맞는 국가의 역할이다. 국가와 정부의 역할을 규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그러려면 국민이, 시민이 직접 사회모델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다수의 뜻을 모으고 혜택을 보는 공동체 모두가 책임을 지고 권리를 행사하는 사회가 될 때 진정한 민주주의를 완성할 수 있다.

그리고 민주주의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귀족적이고 권위적인 민주주의는 구시대적 유물이자, 이 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는 구태다. 국민과 시민이 참여하여 내놓은 의사가 모아지는 정치, 모두가 혜택을 안전하게 누리는 사회가 돼야 한다.

새로운 길을 여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정치는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이다. 정치는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도 가보고, 그 과정에서 새 길을 닦아야 한다. 새로운 길이 될 때 공동체가 미래를 꿈꾸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길을 내는 역할을 ‘김영배’에게 맡겨 달라.

‘김영배’는 늘 이렇게 외쳐왔다 “모두의 정치, 경제, 복지다.”

Q. 이뉴스투데이 독자나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뉴스투데이 독자여러분, 애청자 여러분, 그리고 성북갑 유권자 여러분, 이번 총선은 촛불시민의 염원을 담은 미래 대한민국을 책임질 세력과 과거 회귀 세력 간의 대결의 장이다. 국민들께서 촛불을 들고 새 시대를 열라고 명령하셨지만 촛불정신을 담은 정책과 제도들은 국회에 발목 잡혀 있다. 촛불정신을 완성할 새로운 국회가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스스로 더욱 혁신하는 모습을 통해 국민들의 열망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주고 격려해주고, 부족한 점은 질타해 달라.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늘 그랬듯이 우리는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저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

[영상=안경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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